처음에는 솔직히 3만원 많이 세네. 고민이 좀 됐던 것도 사실인데 금요일, 빈 필하모닉, 야외공연 , 쉔부른 정원, 메가박스라니 지르지 아니할 수 없는 조합ㅋㅋ

눈호강 귀호강 기대했지만 그 이상이었다.

일단 생소하다고 느꼈던 레퍼토리였는데 상당히 대중적인 곡도 많이 있었고 지루할 틈 없는 구성이었다!

초저녁의 풍경이 밤이 되어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무대 세트 뒤의 잔디밭에서 앉아있는 사람들보고 베를린 생각 엄청 남ㅠㅠ


나오자마자 후기 쓴거ㅋㅋㅋㅋ근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