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밤 일정으로 후쿠오카타워~모모치해변을 다녀와서 오는 길에

밤 12시까지 운녕하는 다이에마트에 들러서 물 큰거랑 다음날 먹을거 사옴

끌리는 음식은 없었지만 조식 먹으러 나가기 귀찮아서 일단 뭐라도 사놓아야 겠다 싶었기에ㅠㅠ


그렇게 돌아와서 새벽에 누워있다가 급격한 장염 증세로 고통받기 시작함ㅠㅠ

배아파서 잠도 못잘 정도였다ㅠㅠㅠㅠ집에 돌아가고 싶은 맘만 가득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기운이 없어서 일찍 못일어나고 오전 늦게까지 누워서 끙끙...

약 먹으려면 뭐라도 해야한다며 조금이나마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함



그리고 검색 열심히 해서 일단 이거 사옴

마츠키요 약사 아주머니한테 증상 물어보고 사려고 했는데 자리를 비우셨어 흑흑흑



약 먹으니 괜찮아지는 것도 같고

호텔에만 있기 너무너무 시간이 아까워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짐.

카페가서 책이라도 읽으려고 밖에 나감

츠타야가서 책이랑 CD,DVD 구경

여기 진짜 크고 카페도 있어서 좋았다.

렌탈 코너에 한국 일일드라마(아침,저녁) 진짜 거의 다 있어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과월호라 못살줄 알았던 코땅 잡지 게또!

북오프로 이동해 호텔에서 볼 디비디 구입(쇼크2008, 파이통상)

여기 호텔 디비디플레이어 대여가 무료라 무료한 저녁을 의미있게 보내고자ㅋㅋㅋ

수니질 목적으로 온 여행이니까 충실하지 않으면!!


꼭 먹으리라 생각한 일본 스타벅스 한정 피치인피치를 먹으러 갔다.

상태가 상태였던지라 용기내서 먹어봄

복숭아 같이 귀여운 파트너 언니가 귀엽게 써줌



호텔 들어와서 오픈!


늦은 점심~저녁으로 싸 온 설렁탕 먹음

속 안좋을 때를 대비해서 싸온 거였는데 다행이었다



꼭 가야지 생각했던 오호리공원(+내부 스타벅스)으로 향했다.

존잘님들의 책을 가지고.



산책하고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

저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개인적으로는 호수공원 생각나서 잠깐 향수에 빠짐(ㅋㅋㅋㅋㅋㅋ


일몰 보기 좋은 스타바 창가자리에 앉았다.


속이 걱정돼서 노카페인인 히비스커스티로 주문




여기 근데 책 읽기 진짜 안좋다ㅠㅠ

뒤에 있는 큰 테이블은 조명 하나가 더 달려 있긴 한데 창밖이 안보이니까 이동하기 좀 그랬음ㅠㅠ

점내 불을 끌건데 라이트업 시켜주겠다고 자리마다 이렇게 생긴 플라스틱 컵 안에 미니 캔들 넣어서 놓아주고 감.

분위기는 좋은데 책 읽거나 공부하기엔 부적합한 카페입니다ㅠ0ㅠ

시음해보라고 미니 커피 한 잔이랑 케잌 작은 조각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