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후쿠오카 쇼니치의 아침이 밝았다!


아메오토코가 오는 날 답게 비가 부슬부슬.

마침 코땅 새 샵사 들어온다고 해서 첫날에도 갔던 쟈니샵 다시 감

숙소에서 바로 앞이라 몇백미터 천천히 갔는데 내 앞으로 한 7명?정도 줄이 있었음.

원래 오픈 시간보다 10~15분 일찍 오픈했다.

쇼크코너랑 킹키 코너 사진은 미리 사뒀기 때문에 약 사들고 와주실(ㅠㅠ) Y님 선물용 사진으로 공략.

쇼미몬 좋아하시니까 쇼미몬 사진+새로나온 페임PV 촬영현장 사진 게또.



아점으로 도토루 아침정식

토마토+참치+치즈 토스트에 커피or티 선택 구성




가게가 너무 추워서 오래 못있고 나옴ㅠㅠ



~~~~공연 타임~~~


힘겹게(ㅠㅠ) 숙소로 돌아와서 몸보신 할겸 후쿠오카 명물 모츠나베에 도전

숙소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갔다.

혼자 왔으면 못 들어갔을 완전 지역 맛집ㅋㅋㅋ

아주머니가 부산에서 돌솥도 사오시고 매운 음식 배우러 자주 배 타고 나가신다고.

한국 메뉴판도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괜춘함~

단지 내가 간장맛을 싫어해서 모츠나베가 입에 잘 안맞았을뿐ㅠㅠ

짠 음식 정말 힘들어 흑흑흑


모츠나베, 미즈타키 전문 四番館

3 Chome-4-28 Tenjin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01


92-721-1850









8/13 후쿠오카 오라스


전날 라이브의 여운 때문에 너무 흥분해서 2-3시쯤 자는 바람에;;; 캐널시티는 포기.


하카타에 왔으니 하카타좌를 가야지!








성지순례는 멈추지 않는다! 

직접 걸어갔다는 전설이 있는(...) 동키에 간다!


지나가면서 본 나카스 상점가


하카타 리버레인


드디어 돈키도착!

퍼스트캐빈이 이제 후쿠오카에도 생겼구나


나카스강도 한번 찍어보고


돈키에서는 파스 하나랑 써모스 보온병 샀다.

역시 한국인들 무진장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택스프리 될 정도로 사셔서 캐리어에 바로 포장해 넣어가시더라 스게

난 힘들어서 못해ㅠ...ㅠㅠ.ㅠㅠㅠㅠ


지나가다가 본 귀여운 쿠마몬프린트 휴지

계속되는 성지순례 겸 배채우기

~이치란~

잇푸도 다이묘 본점 갔다가 대박 입에 안 맞아서 그날 장렬하게 일정 망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무조건 이치란으로!

딱 점심시간에 가는 바람에 한 40분 기다린듯





존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의 컨디션이었다면 계란 추가에 카에타마했을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다시 먹으리라 다짐했지만...실패했다 흑흑

나중에 안 사실인데 바로 옆 드럭 스토어에 그 킹키 모델인 샴푸 광고 코너가 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라도 봐서 다행이었음ㅠㅠ결국 못샀지만...



부른 배를 안고 비꾸카메라 2호점으로.



CDP 찾으러 간거였는데 거기나 여기나 사정은 비슷하더라. 그냥 안사고 나옴.

오디오 기계에 눈이 홱 돌아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나라도 빅꾸같은 곳 있었으면 좋겠는데 영상, 음성 기기 소비 패턴이나 절대 소비자수 차이가 너무 크니까 어쩔 수 없겠다 싶음ㅠㅠㅠㅠㅠ



그렇게 다시 화장하러(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옴.

이 호텔이 좋은게 라바짜커피가 무한임ㅠㅠ

1층 엘리베이터 옆에 커피머신 있고 3층, 6층에 자판기랑 얼음기계 있음.

아이스커피 마시니 갈증 확 날아갔다ㅠㅠㅠㅠㅠㅠㅠㅠ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염이라 이 좋은 걸 며칠째 못마셨다니 너무 속상했음ㅠㅠㅠㅠㅠㅠㅠ




속이 다시 안좋아져서 너무 걱정됐다ㅠㅠ 오빠 보러가야하는데 흐엉엉ㅠㅠㅠ오늘은 아리나인데ㅠㅠㅠㅠ

BEEFMAN이라고 미리 점찍어놓은 맛집 찾아갔는데 6시부터 오픈이라고 해서 간단한 거 먹으려고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카페 Pronto.




피자, 파스타, 음료 다 마음에 들었다. 진작 알았으면 자주 왔었을텐데ㅠㅠ

암튼 속 달래려 핫쵸코 주문.



~그렇게 마린멧세 입성~

굿즈는 어제 다 사두었기 때문에 여유!

오빠 보는건 4년만. 마린멧세 오는건 무려 6년만!ㅠㅠㅠㅠ감격쓰ㅠㅠㅠㅠㅠ





라이브 후 식사타임!

이번엔 동행이 계셔서 어제에 이어 이런 곳을 혼자 올 수 있다니 행복ㅠㅠㅠㅠ

사전에 조사한 맛집 BEEFMAN 도착

한 30분 웨이팅 있었다.




메뉴판 너무 귀여워서 찍어봄

특히 '쏘세지 3세트'가



비프만스테이크 M, 규탄 쿠시카츠,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나마비루, 진저에일 이렇게 시켰다.

테이블차지로 나오는 식전빵. 단호박크림소스(?)가 맛있었다.



헉 규탄 쿠시카츠 입에서 탄력 스게해ㅠㅠㅠㅠㅠ

Y님이랑 한 번 도전해본 음식이었는데 좀 많이 짰지만(맥주안주라서)

대박 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테이크 다 먹고 뭔가 꼬치 하나 더 먹고 싶어서 시켜 본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이거 ㄴ간도 딱 맞고 진짜 내스타일ㅠㅠㅠㅠ너무 맛있어서 울뻔함ㅠㅠㅠㅠㅠㅠ



소금은 좀 염도가 세서 와사비랑 먹으니까 존맛





다음에는 안주 5종세트를 꼭 시키리라 다짐함!

뭘 시켜도 중박 이상일 정도의 신뢰가 있는 집.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첫 날 사둔 호로요이를 깠다

밀키스맛 존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