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못갔던 V&A 뮤지엄과 자연사 박물관 둘러보는 날


South Kensington역에서 내리면 Museum 안내문구가 있어서 쭉 걸어가면 됨.

일찍 나왔는데 피카딜리 라인이 Severe Delay가 뜨는 상황이어서ㅠㅠㅠㅠㅠㅠ계획 다 어그러짐ㅠㅠㅠ

사우스켄싱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가족 단위로 사람들이 빽빽해서 자연사박물관 빼박 사람 엄청 많겠다 싶어서 그냥 지하로 연결된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부터. (이미 너무 힘듦ㅠㅠ)


V&A는 의복, 건축, 사진, 가구, 조각, 직물, 보석 등 온갖 수공예품을 모아놓은 박물관.

테마가 확실해서 보기에 집중도가 좋았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관람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

ㅁ자 구성이라서 문 열고 나오면 정원이 잘 갖춰져 있음.

앉아서 여유 즐기기.


불상 앞에서 스트레스와 번뇌를 없애고자 함ㅠㅠ

역시 작지만, 안 들릴 수 없는 한국관







실내 레스토랑 진짜 좋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 했지만, 배도 별로 안고프고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밖에서 스콘 사먹음..

그냥 안에서 맛있는 스콘+크림에 밀크티나 한 잔 할걸 후회됨.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식사할 수도 있다! 그치만 혼자 온 사람이 그 테이블 다 차지하기엔 눈치 보이는 것도 사실ㅠㅠ


Ironwork 섹션이 인상적이었다 인테리어 공부가 됨.


GLOBE CLOCK

천장도 예쁜 돔 형태

G콘이었나...그 때 생일 선물 받은거 생각나서 찌금,,,ㅎㅎㅎ,,, 잉국와서 왜국오빠 생각을 하내,,,ㅎㅎ,,,나란 사람,,,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 어딜가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 (영국 박물관 공통적인 특징)

특히 내가 좋았던 것은 (테이트모던도 그랬지만) 자리에 앉으면 전화기 모양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있어서

어울리는 클래식과 함께 미술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제일 높은 층이었나, 암튼 체험 코너 있어서 셀카도 찍음.

이 옷 무지무지 무겁다ㅠㅠ


일본, 인도, 이슬람 문화권 등 타 문화권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모아놓은 섹션.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다.


여기가 제일 높은 층이었나 보다. 도자기 모아놓은 공간이었는데 한국 도자기는 한 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