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체크아웃이 12시라 빈둥거리다가 대지각쑈의 서막이 열리는데,,,


아침은 일찍이 점찍어 둔 고래사어묵

삼진어묵은 전에 먹어본 적 있기도 하고 숙소랑 무지 가까워서 안갈수가 없지!

어묵면에 반해서 2개 사옴 떡볶이에 넣어 먹을 것임..♡


아침 : 어묵볶이와 카레어묵고로케

그리고 선물세트+a 샀다 개무겁

어제 센텀 지하에서 본 로이스 매장에서 산 나마쵸코크로와상 샴페인 맛

꽝꽝 얼었지만 녹여먹을 시간이 없었으므로 드라이어로 긴급처방,, 구러나 녹지 않는 너


여기서부터 해운대GO!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에 정신팔려 대비극의 서막이 열려벌임


바람이 느껴진다.

아 재력가 돼서 오션블루라는 이름의 호텔 만들고 싶지 안냐~~~~같은 개소리하며(ㅠㅠ) 포케고에 심취한 상태로 동백섬 가는 길


늘 두바이같다고 생각해서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웨스틴조선 해운대 묵고 싶다~~~~~~~~~~~~~

빼박 포켓스탑으로 보이는 저 석상은 내일로 온 듯한 학생들이 점령함ㅠㅠ


여기서 삐삐 나는 못잡고 무롱쟈마는 성공함

되게 힘든 놈이었어 빨간불이 뜨길래 쪼렙인 나는 몇 번 던지고 포기


'내게 잡히지 않는 새가 될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촉박해도 돌아오는 길에 해운대에서 프로필 사진 할 거는 야무지게 찍고 왔다

여기서부터는 런닝맨으로 장르 바뀜

택시 잡고 나서는 카체이싱액션 찍음 

역시 존경하는 부산택시기사분덜,,, 1시간 거리를 30분에 주파해주셨다

기사분이 열심히 부산 곳곳을 가이드 해주셨는데 (저희 이제 가는데여ㅠㅠ)나름 재미나고 좋았음ㅋㅋㅋㅋㅋ

부산 토박이 기사님, 대구 사투리 급탑재한 쁘띠 대구러 무롱쟈마 사이에서 추임새 넣으려니 내 말투 너무 서울말씨라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억지로 더 서울말 하는 사람 같이 되어서 이질감 쩔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택시기사분 덕분에 무사히 먹을거까지 다 사서 기차 타고 잘 돌아갔다는 1박 2일 부산 여행기

서울역서 집 가는 버스를,,,기사분이 문을 안 열어주셔서 장렬히 놓친 이후 개고생하여 파스신세 지긴 했지만(ㅠㅠ) 그래도 재밌었다!

다시 오빠들 부산콘하면 꼭 다시 올 것이다! 맘 같아서는 2박 3일 있다 가고 싶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