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고대하던 연말콘.
원래 30-31일 다 갈 생각에 근처에 호텔까지 알아봐 놓았는데..ㅜㅜ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가게 되어 30일만.
봉이 너무 예뻤는데 못사고 집에 있는 솔콘 봉중 제일 짱짱한 딜라잇 봉 가져갔다.
구성 있게 긴 후기는 시간이 꽤 흘러서 못 쓰겠고 기억나는 단상들 위주로 적어본다.
- 공연 협력 업체가 바뀌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묘하게 다른 느낌 덕분에 신선했던 공연.
- 12-13 연말콘이랑 쌍벽을 이룰만큼 좋았다! 점점 더 VCR 없는 공연이 좋아져.
- 그러고보니 12-13이나 16-17이나 자리가 역대급이었구나. 그거 차치하더라도 공연이 좋긴 했는데 역시 자리발 무시 못하네
- D구역 5번째 복도석 황홀하게 시야가 좋았음.ㅠㅠ
- 백댄서들 보면서 헐 애기야 했는데 진짜 애기였음 새로운 얼굴들이 필요하다 역시
- Serenity는 Serenity대로, 연말콘은 연말콘대로 개성이 확실해서 너무 좋아. 두 가지 공연을 한 해에 하니까 그 캐릭터차가 명확해짐.
- 복면가왕은 오빠랑 라웍 감성을 담은 코너ㅋㅋ라는 생각이 가득... 나야 애정이 있으니 뭐... 귀여웠다ㅋㅋ
- 역시 오빠가 부르는 팝송 믿듣!
- 그대라서 편곡 버전 없는 (최애편곡 딜라잇) 셩콘 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자주 등장하던 아이었으니 이해함ㅠ0ㅠ
- 디비디가 안나온다니 몹시 슬프다 흑흑
setlist
Awaken
생각해봐요
Brand New
예쁜 아가씨
중심
Uptown Funk
째각째각
다시는
다 알면서
Say Something
言葉にできない
좋니
로코드라마
New Face
오렌지
걱정말아요 그대
별을 따다
하늘을 달리다
Welcome
같은 생각
한걸음을 더
Encore
New Face, Gone Today